건강칼럼
여름에는 온.습도가 높아서 몸 안의 열을 호흡이나 피부 배출만으로는 다 발산하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땀을 통해 몸의 열을 배출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 볼 때
땀은 우리 몸의 구성물질인 진액(津液)의 일부분입니다.
땀을 흘린 후 몸이 가볍고 상쾌한 기분이 들면 신체의 불필요한 체액과 체열이 배출된것으로, 이 경우는 문제가 없습니다.
반면 땀을 흘린 후 몸이 무겁고 불쾌한 기분이 들면 자신에게 필요한 정기가 소모돼 몸의 음양균형이 깨어진 상태입니다.
【다한증의 체질별 분류와 치료】
▶습체질은 몸이 뚱뚱하고 인체 내에 불순물인 습담이 많은 경우로, 정상적인 생리기능을 활성화시켜 습담을 배출시켜야 합니다.
▶보통 체격에 근육형인 열체질은 인체의 열을 내려 주는 치료법을 사용합니다.
▶기허체질은 몸이 차가운 편으로, 인체의 기와 혈을 보충해야 합니다.
【땀이 나는 부위에 따른 분류와 치료】
▶수족한:손발에 나는 땀으로 긴장할 때 더 많이 나는데 심리 상태와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손에서 땀이 물처럼 흐르는 심한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은 심장의 허열(虛熱)
▶음식 섭취 시 나는 땀:음식을 먹을 때 주로 얼굴에 나타납니다.
원인은 위열(胃熱) 또는 비위습담(脾胃濕痰)
▶전신 또는 얼굴에 나는 땀:활동 시 얼굴, 겨드랑이 등 전신에 땀을 흘리는 자한(자한)증상은 몸이 허약할 때 주로 나타나지만,
비만인 사람에게서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몸이 뚱뚱하고 운동이 부족한 사람은 습담(濕痰),습열(濕熱)로 기의 순조로운 흐름이 막혀 조금만 움직여도 피로를 느끼고 땀을 흘리게 됩니다.
▶두근거림을 동반한 진땀:얼굴이 화끈거리고 가슴이 두근거리며 땀이 나는 증상은 여성에게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심혈(心血)부족이나 음허화동(陰虛火動)의 병증
▶소아의 식은땀:어린이는 열을 조절하는 체계가 덜 발달돼 땀이 많습니다. 아이가 땀을 지나치게 흘리거나 자는 도중 놀라면서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는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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