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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당당하게 치료받자! - 만성질염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3.10.25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771
내용

 

여성은 생리가 시작되면서 배란기나 생리 전후에는 맑은 색의 냉이 있습니다.

이것이 심해지면 질염으로 변하게 되는데, 병원에서는 보통 잡균성으로 진단합니다.

초기 증상은 자궁 및 골반계통이 차서 나타나는 한습성 질염으로 시작되는데,

이 때 치료를 하지 않으면 습열성 질염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질염이 만성화 됐다는 것은 여성호르몬 계통을 담당하는 대맥(帶脈)이 약해져  흘러내린 상태입니다.

바지가 너무 크면 아무리 올려 입어도 밑으로 계속 흘러내립니다. 바지를 줄여야 해결이 됩니다.

바지를 줄여야 해결이 되는데 양방치료를 통해 계속해서 바지춤만 올려줬으니 해결될 리 없습니다.

 

질염의 한방치료

자궁을 따뜻하게 해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는 처방에 염증을 다스려주는 처방을 써주면 효과가 좋습니다.

여기에 자궁의 기능을 보강해주는 약재들로는 연자육, 속단, 지육 등을 체질과 증상에 맞춰 가감하기도 합니다.

 

질염은 왜 자주 재발하나?

질염의 근본 치료를 위해서는 질 내를 산성으로 유지시키는데 유익한 "락토바실리균"이 잘 자랄 수 있도록 골반 내 환경을 조성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양방에서 질염을 치료할 때 자주 쓰이는 항생제의 경우 질염을 유발하는 세균을 죽이면서 유익균까지 모두 죽여버립니다.

 

감기의 치료원리와 같습니다. 같은 환경에 노출되었어도 어떤 사람은 감기에 걸려 고생을 심하게 하지만 어떤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는 것은 바로 면연력의 차이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볼 때 질염은 질과 자궁주위의 염증 뿐만 아니라 비위기능의 저하, 담음이나 습열, 과도한 음주, 스트레스, 혈액순환 저하, 허약한 경우 발생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제거되지 않고 단순히 증상만을 치료하므로 계속 재발을 일으키는 것입니다.

 

 

냉대하증

냉증으로 인해 염증이 생기는 것이므로 질염이라는 말과 같습니다.

인체하부가 차가워져서 자궁이나 질부가 저항력이 떨어져 균이 번식해 질염이 되는 것이 바로 냉증입니다.

 

냉대하의 원인

비위기능의 저하/ 질과 자궁내의 염증/ 담음이나 습열/ 음주/ 유산/ 스트레스 / 혈액순환 저하/ 허약

 

 

냉대하증은 대맥(帶脈)을 이해하면 쉽습니다.

대맥(帶脈)에서 대(帶)는 띠를 뜻합니다.

우리 몸에는 기운의 띠가 많은데 골반쪽을 감싸는 기운의 띠를 대맥이라고 합니다.

이 곳의 기운이 약해지면 골반이나 하체가 냉해져 냉대하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냉대하의 원인이 성생활, 세균감염 등이 될 수도 있지만 비위가 약해져도 대맥의 기운이 약해져 병균이 번성하기 쉬운 환경이 돼 냉대하증이 잘 걸리게 됩니다.

 

한방치료는 염증을 없애는 것 뿐만 아니라 소화기도 함께 치료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냉대하는 지속적으로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아래로 처진 기운을 올려주고 자궁과 위장의 습기를 다스려 균이 살 수 없도록 저항력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질염 예방 생활습관

 

1.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순환을 저해하는 꽉 끼는 옷은 입지 않습니다.

2. 속옷은 순면으로 된 것을 입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3. 밀가루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 술은 냉대하 및 질염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합니다.

4. 스트레스나 과로는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차가운 음식을 많이 먹거나 차가운 곳에 앉아 있는 것은 자궁과 질이 차가워져 순환이 되지 않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6. 항생제는 내성이 생기고 이로운 균까지 죽이므로 남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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