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MENU

건강칼럼

제목

자연이 주는 보약 가을 햇빛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6.10.20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869
내용


자연이 주는 보약 가을햇빛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건강을 해치지만 햇빛을 피하는 데서 오는 건강 불이익이 더 크기 때문에 햇빛은 적절히 쬐는게 좋습니다.



햇빛이 건강에 좋은 이유



1.비타민D 합성을 돕는다.

비타민D는 면역세포 생산을 도와 각종 암을 예방합니다. 또한 칼슘 농도를 조절하는 기능이 있어 골연화증(뼈가 연해지는 질환)과 골다공증, 구루병을 예방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환자는 2010년 3천 여 명에서 2014년 3만 여 명으로 매년 폭증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여성 환자가 많습니다.
비타민D는 음식을 통해 공급받을 수도 있지만 하루 권장량을 충족하려면 달걀 10개나 우유4잔, 오렌지주스 3잔을 섭취해야 합니다. 그러나 햇빛만 쬐면 충분한 비타민D가 합성됩니다.


2.우울증과 불면증을 개선

기분, 수면, 기억력,식욕 등에 관여하는 호르몬인'세로토닌'이 감소하면 식욕이 증가하고 우울하며 숙면을 취하기 어려워집니다. 그런데 햇빛은 세로토닌 분비를 유도하는 효고가 있습니다. 멜라토닌 분비를 위해서는, 하루30분 이상 햇빛을 쬐는게 좋습니다. 멜라토닌이 정상적으로 분비되어야 신체의 회복 기능도 적절히 돌아가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건강하게 햇빛 쬐는 방법


1.유리창 안은 피해야

비타민D 합성에 필수적인 게 자외선 B인데 자외선B는 투과력이 뛰어나지 않아 유리창을 완병히 통과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유리창을 통해 햇빛을 받는다면 비타민D 합성효과는 기대할 수 없습니다.


2.자외선 차단제는 적절히, 짧은 옷 입고 산책

건강 효과를 누리고 싶다면  야외로 나갔을 때 자외선차단제로 무장하는 건 좋지 않습니다. 얼굴이 타는게 걱정된다면, 모자를 착용하거나 얼굴에만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됩니다. 면 티셔츠나 와이셔츠도 자외선을 90%이상 차단합니다. 하루 20~40분 정도의 일광욕이 적절하며 피부에 홍반이 생길 정도의 장시간 노출은 피해야 합니다. 햇빛을 보는 시간이 늦어지면서 밤 수면에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오전이나 점심식사 후에 산책 을 하며 햇빛을 보는게 좋습니다.


3.노인의 경우 좀더 긴시간 햇빛 쬐야

65세 이상의 노인은, 젊은 층에 비해 햇빛을 보는 시간을 길게 잡는 게 좋습니다. 피부노화가 진행되면, 피부에서 비타민D의 재료가 되는 지질이 감소합니다.  이렇게 되면 같은 양의 자외선을 받아도 건강한 피부에 비해 비타민D를 만들어내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특정 약물 사용 주의해야

일부 약물, 일부 항생제(테트라사이클린 계열)나 소염제, 스테로이드, 경구피임약, 항우울제, 비타민A 유도체 복용 시에도 햇빛쬐기는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러한 약물은 햇빛과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약을 먹고 있다면 주치의에게 햇빛을 많이 쬐어도 괜찮은지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0
0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