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이런 저런 얘기들이 많지만 결론적으로 아침은 꼭 챙겨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침은 하루 중 산화작용이 잘 되는 시간으로 식사에 적합한 조건을 가진 시간입니다.
일반적으로 저녁식사에서 아침식사까지는 10시간 이상의 간격이 있습니다.
여기에 아침을 굶게 된다면 최소 15시간 이상을 비어 놓게 되는 것입니다.
아침은 봄과 같은 시간입니다. 그래서 봄의 속성처럼 식사도 부드럽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름진 음식이나, 과식은 오히려 아침을 거르는것보다 못합니다.
그렇다고 반드시 하루 필요량의 1/3을 드셔야 하는 것은 아니므로 습관때문에 힘들다면 대용식을 드시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대신 점심은 여름의 속성입니다. 우주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시간이 여름이므로 이 속성에 맞추어야 합니다.
대신 이 시간엔 혈액이 극도로 산성화되어 있으므로 산성식품을 피하고 담백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은 소박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지나친 밤참은 건강에 나쁘니 드시더라도 간단하게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동의보감에도 밤에 먹는 것은 새벽에 먹는 것보다 못하다고 했습니다.
우주의 순리(順理)에 어긋나기 때문입니다.
한편 계절에 따라 보약이 될 수 있는 식미(食味)가 있습니다.
봄엔 쓴맛, 여름엔 신맛, 가을엔 매운 맛, 겨울엔 약간 짜면서 기름진 것을 드시는 것이 곧 보약입니다.
따라서 봄엔 씀바귀 한 줌이 보약일 수 있으며,
여름엔 매실차 한 잔이 보약일 수 있고,
가을엔 고춧가루 버무린 겉절이가,
겨울엔 생선 한 마리가 보약일 수 있는 것입니다.
*자연에 순응하면서, 그 지혜를 터득하고 섭취하는 일체의 것이 보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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