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마른 김 100g에는 비타민 C가 93mg 이나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레몬 100g당 70mg보다 더 많은 양입니다.
의외라고 놀라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비타민 C는 몸의 독성물질을 없애줘 피부에 좋고 항산화 기능, 콜라겐 형성, 혈관보호, 면역기능 향상 등에 도움을 줍니다.
김에는 눈과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 A가 100g당 3,750mg 들어 있는데
이는 당근의 약 3배, 시금치의 약 8배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비타민 B1도 풍부한데 마른 김 100g에는 비타민 B1이 1.20mg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는 달걀의 14배에 해당하는 양입니다.
마른 김 100g에는 비타민 B2가 우유의 22배에 해당하는 2.8mg포함되어 있어 우리 몸의 에너지 생산을 도와줍니다.
섬유소가 풍부한 것도 김의 장점으로 마른 김 100g에는 양배추의 약 16배, 귤의 약 30배 이상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마른 김은 고단백질 식품으로 알려진 콩의 단백질 함량과도 비슷하고 칼로리는 거의 없어 다이어트 시 부족한 단백질을 보충 할 수 있습니다.
좋은 김 고르는 방법: 겨울에 생산하고, 검고 광택이 많이 날수록 상품입니다. 김을 조금 잘라 물에 넣어 보았을 때 흐물흐물하게 녹으면서 물이 탁하지 않을수록 좋은 김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표면이 매끈하고 얇으면서 질긴 것을 고릅니다. 특히 얇으면서 질긴 것이 식감도 좋을 뿐만 아니라 끝맛이 좋습니다.
김은 위도 34~37도 해안에서만 생산되며, 또 같은 위도라도 수온에 따라 맛과 성분이 달라집니다. 가장 좋은 수온은 섭씨 5~8℃로 4℃이하로 내려가면 성장이 안 되고 15℃ 이상으로 올라가면 뿌리가 녹아버립니다.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한국은 상대적으로 해안선이 길어 김을 생산하는데 유리해 우리나라 김을 상품으로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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