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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스트레스와 친해지기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2.05.1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99
내용

현대사회에서 스트레스 없이 살아가기는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어른은 물론 소아와 청소년들도 성적, 부모와의 불화, 이성문제, 친구관계 등에서 어른 못지않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한의학적으로 볼때 지속적인 스트레스는 화를 발생시키는데 머리 쪽은 열이 많고, 하체는 오히려 차가워지며, 간장이 상하고 신장이 약해지며 심화가 발생합니다.

 

우리 몸은 건강할 때는 스트레스가 많아도 몸에서 약하게 느끼지만

몸이 약해질수록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도가 낮아져서 스트레스를 쉽고 강하게 느낍니다,

 

한의학에서는 스트레스를 화와 울결(뭉치는)로 봅니다.

그래서 기를 풀어주고, 화를 삭혀주는 치료를 시행하게 됩니다.

 

스트레스→화(火)로 인해 발생→인체를 건조하게 함→이유 없는 통증

, 염증, 가려움, 관절질환, 사소한 것에 신경질적 반응, 불안, 어지럼증 등이 발생

 

스트레스 해소법은 각자 다를 것입니다.

 

수다, 명상, 음주, 흡연, 군것질, 운동, 여행, 독서, 음악, 수면 등 개개인의 취향에 따라 매우 다양합니다.

 

그러나 가장 바람직한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

즉 예전에는 스트레스로 인식되던 일들이 더 이상 스트레스로 느껴지지 않음을 말합니다.

 

1936년 스트레스 연구로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캐나다의 한스 셀리 박사는 스트레스를 '자극에 대한 반응'이라고 정의합니다.

 

이 말은 스트레스적인 '상황'이란 없고,

스트레스적인 '반응'만 있다는 것입니다.

 

즉 우리로 하여금 부정적 감정을 일으키는 온갖 종류의 스트레스는 '무엇 때문에', '누구 때문에'에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대한 반응 즉 '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쓰나미가 무섯운 것은

바닷물이 아닌 바닷물에 쓸려오는 물건들 때문입니다.

회오리바람 또한 바람때문에 죽는 일보다

바람에 쓸려온 물건들에 치여서 다치고 죽습니다.

 

우리가 괴로운 것은

우리에게 일어난 상황 때문이 아닙니다.

그 상황들에 대해 일으킨 어지러운 상념들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10분 투자

◐10분건 걷기

걸으면 엔돌핀과 세로토닌 같은 신경 안정 호르몬이 분비된다.

특히 숲이나 나무가 많은 곳이나 햇볕을 받고 걸으면 항우울 역할을 하는 멜라토닌이 분비된다.

 

◐10분간 칭찬하기

스스로를 칭찬해보자

마음속에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 일으켜 부정적인 생각이 없어진다.

 

◐10분간 생각중지

스트레스에 대한 해결책을 생각하다보면 오히려 부정적인 감정만 늘게 된다. 오히려 생각의  스위치를 꺼버리고 아무 생각없이 마음을 비우는 것이 좋다.

 

◐10분간 몰입하기

평소 좋아하는 일에 10분 정도 몰입하는 것도 도움을 준다.

예을 들어 요가, 체조, 음악, 소리 내어 책읽기 등 자신만의 것을 개발해보자.

 

◐10분간 스킨쉽

사랑하는 연인이나 자녀, 반려동물, 아끼는 인형을 만지거나 쓰다듬는다.

스킨쉽은 옥시토닌을 분비시켜 행복함과 편안한 기분을 이끌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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