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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봄철 황사*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1.04.13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59
내용
 

황사를 대비하는 법

생활습관 개선과 호흡기 면역력 증강

겨울동안 중국인 몽고 지방에 폭설이 잦아 황사가 예년 수준에서 그칠 것 이라고 예보하지만 국내로 유입되는 황사는 미세한 먼지,꽃가루,각종 오염물질 등 알레르기 물질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봄철 건강의 최대 적으로 꼽힙니다. 황사에 들어있는 중금속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아토피나 피부트러블,탈모,결막염,두통,집중력 저하,무기력증 등의 증상을 유발할수 있어 일상생활 전반의 황사 대책이 필요합니다. 황사를 대비하는 방법은 크게 두가지가 있습니다. 생활습관의 개선과 호흡기 면역력 증강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간단한 생활습관으로 황사 관련 질환 예방

황사를 예장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손쉬운 생활 습관은 물을 자주 마시는 것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건조한 목,코,피부 등을 보호할 수 있고 몸 안에 들어온 유해 물질의 배출에도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꾸준히 8~10잔정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청결유지도 중요합니다. 황사 속의 독성 물질은 피부를 통해서도 우리 몸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외출 뒤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는 것이 좋습니다.

황사바람을 막을 수 있는 마스크를 착용하는것도 한 벙법


황사 해독을 도와주는 음식

황사가 심한 봄철에는 돼지고기, 양파, 마늘, 해산물을 많이 먹는 것이 좋습니다. 돼지고기는 몸속에 쌓인 중금속을 흡착해 몸 밖으로 배설 해주며,양파와 마늘에는 유황성분이 풍부하여 수은을 배출해줍니다.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는 춘곤증을 예방하고 황사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봄철 5대 수산물’로 도다리, 숭어, 새조개, 키조개, 미역 등을 선정햇다고 하니 참고해보세요.

길경이라고 불리는 도라지는 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鎭咳)작용, 가래를 없애는 거담(祛痰)작용을 해 감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 등에 좋습니다. 황사 해독에 좋은 제철 과일로는 딸기가 있습니다. 딸기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감기 예방, 피부 건강에 아주 좋습니다.


심해진 피부질환 치료법은?

황사가 심해지면 아토피와 알레르기 증상도 심해집니다. 피부자극에 민감한 아토피 환자들은 가려움증이 심해져 자주 긁고, 염증 등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으며, 알레르기 환자들은 눈 주위나 얼굴, 손, 팔의 피부가 벌겋게 돼는 증상이 생기며, 심하면 얼굴이고 몸에 원인 모를 습진이 반복되기나 감기가 자주 걸리기도 합니다. 아토피, 알레르기가 악화되는 이유는 황사라는 환경적 요인과 유전적 요인이 만나면서 몸 속 면역체계를 혼란시켜 염증반응을 유도하기 때문인데 주변 환경에서 먼지를 최대한 제거하는 등 환경적 요인을 점검하고 , 체내에 축적된 독소 배출과 면역력을 강화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방에서는 이를 위해서는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의 치료 보다는 내부 장기의 면역력을 키워야 한다고 봅니다. 당장의 가려움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스테로이드나 항히스타민제 등을 장기간 사용할 경우 부작용과 함께 사용을 중단하면 증상이 오히려 악화되는 현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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