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내용
더위가 한풀 꺽여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선선한 바람이 불기도 하지만 몸은 더위에 지쳐있습니다.우리 몸은 바뀐 계절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기운이 없고 졸음이 쏟아지는 등 여러 가지 이상 증상을 나타납니다.
여름 동안 빠진 기운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방법 중 하나는 보양식 섭취입니다. 추어탕 장어 등 단백질이 풍부한 제철 생선요리를 먹으면 원기회복에 좋습니다.
장어
가을 장어는 산란기를 맞아 몸에 영양분을 채워놓으므로 최상의 보양식이라 할수 있습니다. 장어는 천연 강장제이며,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생식작용에 관여하는 비타민A 함유량이 소고기의 200-500배에 달할 만큼 풍부합니다.
전어
가을 전어도 보양식으로 으뜸입니다. "가을 전어 맛은 깨가 서 말" 이라고 할 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한여름부터 잡히기 시작하는데 가을이 다가올수록 기름기가 많아지고 고소한 맛도 깊어집니다.
추어탕
추어(鰍漁)라는 한자에서도 알 수 있듯 기를 보충해주고 가을을 준비하는 데 제격입니다.미꾸라지는 위에 부담이 없고 소화가 빨라 위장질환이나 나이가 들어 소화력이 떨어진 경우, 수술 전후 회복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독이 없어 지라와 위장을 좋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
(동의보감)
"배를 덥게 하고 원기를 돋우며,술을 빨리 깨게 하고 정력을 보한다." (본처강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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