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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여름철 냉방기로 인한 안구건조증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4.07.2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170
내용


여름철 과도한 에어컨 사용으로 실내가 건조해져 안구건조증을 호소하거나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빨리 마르거나 눈물 생성량이 부족하여 눈 표면이 건조해지는 질환으로 눈이 뻑뻑하고 시리며,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과 콕콕 쑤시는 느낌이 들며, 눈이 충혈됩니다.

심할 경우 눈을 뜨고 있기가 힘들 정도로 악화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 한방치료가 효과적

한의학에서는 안구건조증의 원인에 대해 신장의 기능이 허해 눈물샘에서 눈물을 충분히 생성하지 못하고.

간과 심장에 열이 너무 많아 그 열로 인해 체내 수분의 일종인 눈물이 과도하게 말라 생기는 현상으로 봅니다.


눈물이 마르는 근본 원인을 치료해야 합니다.

먼저 한약 처방을 통해 눈물샘의 기능을 촉진하고 간의 기능을 활성화 시키며, 평소 스트레스나 과도한 긴장으로

간이 편안하지 못해 눈물 분비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뭉쳐있는 기운을 풀어주는 치료를 합니다.

약물치료와 함께 증상을 신속하게 개선하기 위해 침, 뜸치료 등을 병행하기도 합니다.


안구건조증은 누구에게나 쉽게 발병하는 질환 중 하나로 평소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수칙을 잘 지키고 관리를 한다면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환입니다.


여름철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한 생활 수칙


에어컨.선풍기 바람 등이 눈에 직접 닿지 않도록 한다.

실내온도를 25~27℃, 습도는 6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한다

외출 시 자외선 차단을 위해 챙이 넓은 모자나 선글라스를 착용한다.

컴퓨터 작업을 하거나 책을 읽을 때는 50분에 10분 정도 눈을 쉬게 해준다.

하루 2~3회 눈 주위를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준다.

    이 때 눈 주변을 손가락으로 가볍게 30~60초 정도 마사지해 주면 좋다.

여름철 유행하는 유행성 결막염 역시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될수 있으므로 주의하고 결막염이 생기면 즉시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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