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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두통과 이명의 한방치료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4.02.28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76
내용

이명의 치료를 위해서는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야 합니다.

심신의 안정과 균형 잡힌 영양 섭취는 이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기본이며 이명이 오는 심신의 다양한 원인을 파악해 이를 해소해 나가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한의학적 관점에서 본 이명의 원인

1. 기허이명(氣虛耳鳴) : 원기가 부족해 허약체질인 상태에서 과도한 소음에 노출된 경우

2. 신허이명(腎虛耳鳴) : 신장이 약할 때 나타나는 이명으로 신장 질환자, 신장이 허약해서 만성요통을 앓고 있거나,

몸이 무겁고, 자주 붓는 사람 등에게서 볼 수 있다.

3. 담화이명(痰火耳鳴) : 신경이 예민한 경우, 지나친 건강 염려증이 있거나 자신의 조그마한 실수도 용납하지 않는

성격인 사람등에게서 많이 볼 수 있다.

4. 풍열이며(風熱耳鳴) : 지나친 분노로 인해 나타나는 이명으로 억울하게 하는 일이 지속적으로 생기는 환경에 처한

사람, 평소에 조그만 일에도 쉽게 흥분하고 화를 참지 못하는 다혈질의 사람에게 많다.

5. 중독성이명(中毒性耳鳴) : 약물, 오염물질, 항상제 남용이나 약물의 부작용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며, 환경. 직업적으로 중금속 오염에 쉽게 노출되어 있는 사람 등에게서 나타납니다.


이명의 한방치료

이명은 발생 원인이 복잡하기 때문에 그 원인에 따라 약물을 사용하되 중요한 것은 환자별로 체질 등이 다르므로

가감처방을 잘 응용해야 합니다. 침 치료 또한 허와 실을 구분하여 시술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 두통의 원인을 풍(風), 습(濕), 열(熱), 담연(痰延), 화(火) 등이 머리쪽으로 몰려 뇌수를 자극하고

기운 소통을 방해하여 나타나는 것으로 봅니다.

원인에 따라 편두통, 풍한두통, 습열두통, 궐역두통, 담음두통, 기궐두통, 열궐두통, 습궐두통, 진두통 등으로 분류 됩니다.


최근에는 편두통과 긴장성 두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는데, 이는 바쁘고 긴장된 생활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스트레스가 혈관과 뒷목 부위의 근육을 긴장시켜 혈액순환을 방해하여 긴장성 두통과

편두통을 유발시키는 것입니다.


한의학적으로 말하자면 '담궐두통(痰厥頭痛)'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평소 위장기능이 약하고 꼼꼼하여 매사 긴장감을 놓지 않는 사람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특징은 두통과 함게 어지러우며 눈이 잘 떠지지 않고 몸이 무겁고 속이 좋지 않아 토하려고 하는 증상 등이 동반되어 나타납니다.


긴장성 두통이나 편두통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보통 열을 내리고 담을 삭혀 머리와 뇌수의 기의 흐름을 원활하게 해줌으로써 머리를 맑게 하고 두통으르 가라앉히며 근긴장을 완화하는 치료법이 행해지게 됩니다.

물론 기혈이 허한 상태라면 이를 보하는 처방도 병행됩니다.


두통의 또따른 원인 "어혈"

어혈은 막혀서 흐르지 못하고 정체되어 순환되지 않는 혈액의 상태를 의미합니다. 혈액의 점성이 높아져 쉽게 혈액이 정체되고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정상적인 혈액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혈액의 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혈액을 통해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야 할 장기들은 기능이 저하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한의학에서 『머리는 인체의 모든 양기가 모이는 곳』이라고 하였으니 두통 치료는 두통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으며 다른 질병의 예방효과도 있는 것입니다. 쉽게 보고 지나치지 마시고 두통이 발생했다면 자신의 몸을 세심하게 관찰하십시오.


 치료를 위해 꼭 지켜주세요.

① 이명은 체력이 떨어지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 스트레스는 그때 그때 풀어주자.

② 혈압도 이명의 주요 원인이 되므로 고혈압 있다면 잘 관리해야 한다.

③ 과음, 과색은 이명 발생의 주범으로 절제하지 않으면 반드시 발병과 재발의 원인이 된다.

④ 소음에 노출되는 시간이 많을수록 이명은 쉽게 온다. 소음이 심한 곳은 피하자.

⑤ 귀속 점막을 피로하게 하면 안된다. MP3, DMB 등 헤드폰 사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⑥ 지나친 근심, 걱정, 번뇌, 분노, 완벽함을 추구하는 성격은 이명이 걸리기 쉽다.

⑦ 무분별하고 과다한 양약의 복용은 이명을 유발할 수 있다. 항생제나 감기약도 조심해야 한다.

⑧ 교통사고 등 사고로 얼굴이나 머리에 타박상을 입었다면 한방치료를 통해 어혈을 풀어놓자.

⑨ 맵고 짠 음식, 인스턴트, 커피, 콜라 담배는 신경을 자극하고 피를 탁하게 하고 혈관도 약하게 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⑩ 혈액순환을 돕도록 매일 적당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⑪ 이명은 시간이 경과할수록 치료가 어려워진다. 발병하면 바로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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