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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여름에 빠진 기(氣) 채워주는 가을 보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9.10.21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431
내용
여름에 빠진 기(氣) 채워주는 가을 보약

추어,장어,전어 그리고 화이트 푸드

여름을 보내면서 무더위와 열대야로 식욕도 떨어지고 기력도 바닥납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 기분은 상쾌하지만 몸은 좀처럼 여름에서 벗어나지 못합니다. 우리 몸은 바뀐 계절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하면 여러가지 이상증상이 생깁니다. 기운이 없고 졸음이 몰려오면, 일에도 흥이 나지 않고 귀찮게만 느껴집니다. 여름의 피로를 털고 몸도 마음도 신선한 가을을 맞이할 수 있는 보양식을 추천합니다.

기운을 보충할 수 있는 좋은 방법, 보양식

추어탕,장어,붕어 등 단백질과 지방이 풍부한 제철 생선요리는 원기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을에 제 맛이 난다고 해서 붙여진 '추어탕'의 재료인 미꾸라지는 여름에 빠진 기를 보충해주고 가을을 준비하는데 더 없이 좋은 보양식입니다.

'동의보감'에는 미꾸라지가 "맛이 달고 성질이 따뜻하며 독이 없어 지라와 위장을 좋게 하고 설사를 멎게 한다."고 전합니다. 미꾸라지는 위에 부담이 없고 소화가 빨라 위장질환을 앓거나, 나이가 들어 소화력이 떨어진 경우, 수술 전후 회복식으로도 좋습니다.

-기력을 증강시키는 식품으로는 장어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특히 가을 장어는 산란기를 대비해 온몸에 풍부한 영양과 맛을 저장하고 있어 최상의 보양식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필수아미노산이 풍부해 고단백 식품의 으뜸이라 하는 장어는 비타민A함유량이 쇠고기의 200~500배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가을 전어도 빠질 수 없습니다. "가을 전어 맛은 깨가 서 말"이라고 합니다. 영양도 맛에 뒤지지 않을 만큼 풍부합니다. 여름부터 잡히기 시작하는데 가을이 다가올수록 기름기가 많아지고 고소한 맛도 깊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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