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칼럼
얼마 전 유아용 물티슈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해당 업체 논란이 되고 있는 '세트리모늄브로마이드'라는 성분은
미국화장품협회(CTFA)에서 발간한 국제화장품원료규격 사전인 ICID에 등록된 정식 화장품원료라고 해명하고
식약처에서도 안전하다고는 밝혔지만 단 한 가지 성분만으로도 인터넷이 떠들썩했던 것을 기억하실 겁니다.
식약처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만 2세 미만 영유아의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감기약 성분은 28종입니다.
구체적으로 거담점액용해제 9종, 항히스타민제 3종, 기침억제제 12종, 비충혈제거제 4종입니다. 꽤 많습니다.
2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감기약을 처방할 때는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은 후 투약하거나 꼭 필요치 않은 경우 감기약을 주지 말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100개 약국을 조사해봤더니 70여 개의 약국에서 2세 미만 영유아에게 감기약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또 구입한 어린이 감기약 27종에서 한약성분 제조 1개를 제외한 26개 제품은 안전성이 우려되는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었다고 합니다.
병원에서 처방한 감기약은 어떨까요?
만 2세 미만의 영유아에게 처방한 50 사례를 조사했더니 42개가 안전성이 우려되는 감기약을 처방하였습니다.
미국 FDA에 의하면 만 2세 미만에게는 감기약의 사용 중단을 권하고 있으며,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에서는 만 6세 미만의 소아에게는 감기약 (비처방의약품 OTC)의 처방을 금하고 있습니다.
만 6세 이하의 감기 대처법
ⓐ 수분 보충과 휴식이 가장 좋습니다. 적절한 땀을 배출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에 한약 복용은 빠른 회복을 돕습니다.
ⓑ 38도 이하의 열은 아이의 건강에 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감기약은 성인에게도 간 독성을 줍니다.
복용을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의 지도하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부프로펜 계열의 감기약은 6개월 이전에는 복용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날씨가 쌀쌀해져 감기에 걸리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이들 감기 어려서부터 부작용 적고, 안전한 한방치료를 권해드립니다.
게시물수정
게시물 수정을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댓글삭제게시물삭제
게시물 삭제를 위해 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