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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제목

건강을 위한 식습관

작성자
김현수한의원
작성일
2012.06.26
첨부파일0
추천수
0
조회수
1525
내용

[자란 듯하게 먹어야]

 

음식이 소화되지 않고 탁한 기운으로 위장 가운데 쌓이는 것을 '식적'이라고 합니다.

 

식적이 있으면 배가 항상 더부룩하고 가스가 잘 차며 열이 잘 납니다.

 

트림을 하면 썩는 듯한 냄새가 나고 방귀나 대변 냄새도 고약한 편입니다.

 

또한 열이 잘 나고 머리가 자주 아프기 때문에 열감기에 잘 걸린다고 오해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평소 식적이 생기지 않도록 과식이나 폭식을 금하고 찬 음식, 기름진 음식,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등은 피해야 합니다.

 

음식을 먹고 난 뒤에 바로 눕지 말고 가볍게 걸어서 소화를 돕거나 배를 문질러 위장이 잘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학에서 말하는 편식]

 

편식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잘 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그런데 한의학에서 말하는 편식은 좀 더 넓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즉, 오미에 대한 편식입니다.

단맛 만을 즐겨 먹는 것, 매운 맛만을 즐겨 먹는 것, 지나치게 짜게 먹는 것, 신 것만을 즐겨 먹는 것 등을 말합니다.

 

오미는 각각 오장과 관련이 있어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소화,흡수되어 오미의 성질에 따라 오장으로 들어갑니다.

 

때문에 편식을 하게 되면 오장의 기운에 치우침이 나타나는데 주로 정신적은 면으로 나타납니다.

 

성인들도 마찬가지지만 아이들이 좀 더 뚜렷하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짜증을 많이 낸다거나 생각만 하고 움직이지 않아 게을러지는 것, 무서움을 타는 것 등이 오장을 통하여 나타나는 정신적인 현상입니다.

 

오미에 대한 편식은 기운을 잃게 하고 근육이 힘을 잃게 하며 뼈가 약해지고 궁극적으로 생명도 단축시키게 됩니다.

 

고혈압, 당뇨, 중풍 등이 모두 음식과 관련이 있음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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